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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골양곱창구이] 숭실대역 곱창 구이 맛집 숭실대 앞에! 새로운 곱창집이 생겼다!!! 큰골양곱창구이 상도점이다. 원래 용산에 있던 맛집이었는데, 상도로 옮겨온지 두 달이 되었다고 한다. 요즘 곱창한 번 먹으려면 1인당 2만원은 쉽게 넘는데, (곱창이 워낙 비싸) 저렴하다고 할 순 없지만 주변 다른 곱창집에 비해 가격대가 괜찮다.최소한의 양심을 챙기기 위해 대창 없이 곱창과 막창만 먹었다. 고기 신선도가 높은 날만 먹을 수 있는 생간과 천엽이 기본 상차림에 포함되어 나온다. 독특한 건 곱창집에서 번데기도 함께 나온다는 것! 무생채는 조금 물컹하다고 해서 먹지는 않았는데, 간과 천엽으로 충분해서 개의치는 않았다. 곱창과 막창만 시켰지만, 염통도 서비스로 조금 주셨다. 곱창집에서 떡, 야채 등으로 양 많아 보이게 주는 집들이 많은데 큰골양곱창구이는 고.. 2023. 5. 31.
근손실 발생 기간(운동 강박 버리기) 요즘 주중엔 일이 많아져 > 운동을 충분히 못 했고 >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은 상태가 오래되며 > 잡생각이 많았다. 주말만 기다렸으나, 다니던 헬스장도 부처님 오신 날로 함께 쉬는 바람에 주말 내내 답답함이 풍선처럼 커졌다. 운동하기 전엔 몰랐는데 근손실, 근손실 하며 걱정하는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 그간 열심히 만든 근육이 빠질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급한대로 집에서 운동을 하긴 했지만, 확실히 헬스장에서 하는 것과는 효율도 다르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제한적이어서 헬스장에 너무 가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운동을 하고 왔다. 운동 전 인바디를 쟀는데... 운동을 충분히 하지 못 한 일주일 동안 근육량이 0.5kg 줄었다.. 근육 0.1kg씩 늘리는 건 그렇게나 힘들었는데 빠지는 건 너무 순식.. 2023. 5. 30.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 존중 받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순간의 감정으로 비난을 받을 때 그렇다. 비난은 찰나의 표정이기도 하고 날카로운 말이기도 하다. 오해로 인한 비난을 받을 때면 그렇게 속이 상하고 답답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겪을 때마다, ‘이 모습은 누구에게나 같은 모습일까’ 생각하게 된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도 같은 모습일까? 더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 조심하지 않을까? 적어도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된다면 사과는 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과 함께. 누구에게나 같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겪어온 이런 부류의 사람은 모두에게 같은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주로 내가 정을 줬던 사람으로부터 이런 일을 겪게 되는데, 그래서 더 실망스럽고 때론 화가 난다. 예.. 2023. 5. 26.
올리브영 샴푸 추천(feat.아로마티카 죠르디 콜라보 샴푸) 지칠 때,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생각을 전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중요하다. 요즘엔 운동, 운동 후 샤워, 그리고 ‘죠르디’가 상황을 긍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초록 캐릭터라는 것도 좋지만, 어딘가 여유로워보이는 캐릭터 생김도 좋다. 기분 전환을 소비로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라곤 하지만, 내가 나 자신에게 유일하게(?) 허락한 기분 전환용 소비 상품이다. 작은 죠르디 펜 하나로도 기분이 신기하리만큼 좋아져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된다. 죠르디 팬으로 반가운 소식! 좋아하는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죠르디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 아로마티카에서는 헤어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데, 지속가능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도 하고 탈모 예방 샴푸이기도 한데, 그럴 수록 성분이 좋아야할 것 같아서 샴.. 2023. 5. 25.
[부안애서] 양재역 김치찌개 맛집(뱅뱅사거리 맛집, 양재 맛집 추천 ) 오늘도 뱅뱅사거리 맛집이다. 두툼한 제주도 돼지가 들어있는, 김치찌개 맛집 ‘부안애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와 쌈밥이 함께 나오는 메뉴다. 점심 한 끼로, 김치찌개로 12,000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강남 물가를 고려했을 때 + 음식 나오는 구성을 봤을 때 납득이 가는 가격이었다. 부안애서 에서는 저녁 메뉴인지 막걸리와 전도 함께 팔고 있었는데, 점심 시간에도 주문 가능하다고 하셔서 ‘산전수전’이라는 이름의 전을 시켰다. 메뉴판에 구름을벗삼아, 봉평메밀 등 술 이름이 맛을 궁금하게 했지만, 점심 시간이라 다음을 기약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점심 시간에 식당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기본 반찬은 세팅이 되어 있었고 메뉴를 주문하면, 밥만 추가로 가져다 주신다. 좋았던 것 중.. 2023. 5. 22.
연등회(lotus lantern festival) 연등행렬 1,20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전통 문화 축제 연등회를 처음 보고 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며, 국가 무형문화재이기도 한 연등회. 등불을 밝혀 마음과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2023년 연등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연등회는 19일부터 진행된다고 하지만, 불자가 아닌 시민은 20일부터 참여할 수 있는 듯 하다. 20일 연등회 프로그램 중 연등행렬만 보고 왔다. 수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블로그에 올리기 위한 사진을 고르느라 힘들었다. 아래는 연등 행렬의 일부를 담은 사진이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어두워지며, 등이 더 밝게 보여 아름다웠다. 등을 밀고, 들고 걷는 사람들의 행렬도 등만큼이나 아름다웠는데 지나는 모든 분들의 표정이 평화롭고 행복해보였다. 연등 축제라 조용할.. 202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