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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면접2

[ 취업 준비 ] 배달의 민족 영업 면접 (화상 면접, 스타트업 면접) 수수료 개편 문제로 논란 많았던 '배달의민족' 영업담당직 면접을 봤다.   6개의 자기소개서 문항을 작성해 서류를 제출했다. 서류를 제출한 지 15일 가량이 지나고 서류 합격 메일이 도착했다. 메일에는 서류전형 합격 소식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기존 대면 면접이 화상 면접으로 진행된다고 적혀있었다.    면접을 위해 중고 서점에 가서 '배민다움'을 구매해 읽었다. 최근 기사를 찾아 읽고, 인터뷰를 찾아 읽고 직무와 관련해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도 거쳤다. 배달의 민족 영업직 면접과 관련된 80개가 넘는 면접 질문을 정리하고 답하며 준비했다. 조금은 자신 있었다.   화상 면접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중간에 끊어지면 어떡하나, 화면이나 소리는 괜찮나 불안했다. 면접 전날 노트북을 열어 화면을 확인하고, .. 2020. 4. 20.
최종 면접에서 떨어짐(스타트업 면접, 불합격) 작년 8월부터 시작한 구직 활동. 탈락의 고배를 줄줄이 마시다 처음으로 한 스타트업의 최종면접 자리까지 갔다.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제출을 시작으로 과제 전형, 1차, 2차 면접까지 한 달 반이 조금 넘게 걸렸다. 그리고 떨어졌다. 한 달 반 동안의 준비와 기다림이 탈락 메일 하나로 마침표 지어지는 순간. 머리가 하얘진다는 표현이 글자 그대로의 표현이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 합격 발표가 늦어지면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음에도. 메일을 두 번, 세 번... 다섯 번을 읽고 나서야 하얘진 머리에 불합격이라는 세 글자를 밀어 넣을 수 있었다. 이번에 이 회사에 합격하지 못한 것이 좋은 일인지 좋지 않은 일인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러나 당장 받게 된 불합격이라는 결과에 담담할 수만은 없는 게 사실..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