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 진한 밀맥주 추천!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

세상에..!
너무 맛있는!
고급스러운 바나나맛 맥주를 발견!

오늘의 맥주는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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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 슈테판 비투스
Weihenstephan Vitus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이미지 출처 : theliquor)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독일 ‘바이엔 슈테판’에서 양조된 맥주다!
(무려 1040년부터 이어져온 양조장!)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는 것에서부터
기대감이 무럭무럭!!! 🤩

출처 :totalbeveragesolution

바이엔 슈테판 로고와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 라벨

바이엔슈테판이라는 파란 글씨 위
작은 로고를 먼저 보면

Bayerische Staatsbrauerei
이렇게 적혀있는데
독일어로 ‘바이에른 주립 양조장’이라는 말!

국가 또는 주 정부가
설립했거나 운영하는 양조장이라는 뜻이다.
독일의 바이에른 주가 소유하고 있다.

바이엔 슈테판 로고는
두 마리의 사자가 중앙 방패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바이에른 왕실 문장이라고 한다.

앞의 바이엔슈테판은
이 맥주가 태어난 곳이고, 맥주 이름이 비투스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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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는
중세 유럽의 가톨릭 성인!

중세 독일 많은 수도원에서
성 비투스를 기리는 행사를 열었고,
바이엔 슈테판 역시 수도원에서 출발한 양조장이기에
성인 이름에서 따온 것일 것!

그래서 로고를 둘러싼 황금 라벨에는
이 모든 이야기가 담겨
성인 비투스와
바이엔 슈테판 양조장의 전통, 역사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꾸며졌다고 한다.

이제 드디어 맥주 등장!
일단 샛노란 색부터 매력적이다!

바이스복 맥주 스타일

비투스는 바이스 복 스타일로
기본은 밀맥주 스타일이다.

밀맥주는 보리보다 밀 맥아 함량이 높은 맥주!
(일반적으로 밀 맥아가 50%이상일 때!)

지난번 글에서 말했던
에일 스타일의 맥주다!

바나나향, 정향 등 자연발생향이 나는 편이며
쓴맛이 거의 없는 스타일의 맥주다.

정향(출처 : 한의신문)

(정향은 정향나무 꽃봉오리를 말린 것으로
치과에서 나는 냄새, 살짝 싸한 냄새라고 하는데
정확한 향은 아직 모르겠다! )

헤페바이진 효모를 사용하며
필터링 하지 않아 바나나향, 정향 향이 잘 나는 밀맥주가 헤페바이젠
헤페바이젠 효모 필터링 해 맑은 맛을 내는 건
크리스탈바이젠
어두운 몰트를 사용해 진한 색과 풍미를 가지는 게
둔켈바이젠

바이젠복은 밀맥주 중에서도
강한 도수로 진하고 묵직한 맛을 낸다!
(맥주 이름 뒤 ‘복’이 붙어있는 건
기존 맥주보다 풍미와 도수가 강한 편)

• 도수(ABV): 약 7.7%
• IBU (쓴맛 지수): 약 17
⸻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 맛

일단 한 잔 나왔을 때 향부터 맡아보면!
바나나킥 향기? 처럼 진-한 바나나 향이 난다!

향기를 맡아보고 한 모금 하면!

7.7도라는 꽤나 높은 도수가 잘 느껴지지 않고
묵직하니 깔끔하고 깊은 맛이다!

맥주가 가진 향과 맛을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은 맛!
맥주를 이제 막 알아보기 시작해
정확한 맛 표현을 모르겠는데

그냥... 무척... 맛있었다.
함께 마신 사람들 모두 대만족..!
맥주 색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

향긋한데 진해서 꽤나 멋진맛이다!
이십대 후반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부드럽지만 깊이 있어지는 단계의 맛!

찾아보니 몰트향, 메론향도 난다고 하는데
도대체 몰트향이 무엇이냐....

앞으로 천천히 알아봐야겠다!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가 맛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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