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식 딤섬!
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발견했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가까운 남소관이다!
추천 식당 : 남소관 우육도삭면
영업 시간 : 11시~ 9시 30분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만두를 직접 빚고 계신 모습!
오픈 키친으로 깔-끔해보였는데
햐-얀 만두를 빚고 계셔서 더 깨끗하게 느껴졌다!
남소관은 2층까지 있어서,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꽤 넓다!
공간이 주는 분위기, 소품들이 가보지도 못했던 홍콩식당 느낌을 내고 있었는데
영화 화양연화가 떠올랐다..!(조금 더 어둡게 되어있었어도 너무 좋았을 듯한!)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
2층에 사람이 많아서 사람 많지 않았던 곳 사진을 먼저 찍었다.
등 하나도 신경쓴 느낌..!
사람이 많아서 가까이에서는 찍지 못했는데,
초록 벽면칸마다 예쁜 등으로 꾸며논 곳에서 데이트하면 너무 특별한 느낌이겠다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메뉴!
계산서에서 너무 무섭게
1인당 59,700원이라고 나왔는데
성인 4명이 먹어서 1인당 1만 5천원 선으로 먹을 수 있었다!
날이 아직 많이 더워서 상큼하게 입을 정리해줄 수 있는 상큼오이무침 주문!
식초, 고춧가루 넣은 오이무침이었는데 진짜 상큼하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오이무침에 9천원을 낸다는 것이 조금 머뭇거려지기는 했는데
샐러드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만족하면서 먹었다!
아래층에서 열심히 만들어주시던 만두!
식당 앞에 딤섬, 우육면을 광고하고 있어서
둘 중에 하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육면은 너무 더울 것 같아서!
참고 만두를 주문했다.
간장 찍고, 생강 조각 쪼금 올리고! 입으로 쏙!
하면 그대로 뱉어내야 한다..
갓 나와 진짜 뜨겁다 진짜로 진짜로...!
입조심 혀조심!
Oh..Oh.. 얇은 피 만두 너무 좋아요...
보이는 그대로의 맛인데, 쫄-낏!하고 맛있었다!
튀김... 너무 맛있는 튀김...
신발도 튀기면 맛있을 거라고 하는데,
가지 튀김... 기가막힌다...
또 기가막히게 뜨거웠다...
혓바닥이 여러번 위험했다...
뜨거움 잠시 식히고, 잠깐 참고 입으로 베어 물면... !
가지랑 튀김이랑 양념이랑 삼박자 신나는 노래를 부른다..!
신기한게 튀김에서도 참 깔끔한 맛이 난다!
끝을 향해 가는 메뉴 소개!!!
밥에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는 마라두부!
마라두부를 시키면 밥이 함께 나온다!
오른쪽 상단 흰 쌀밥!
이 나오는지를 모르고 밥을 하나 더 시켜서... 조금 남겼다..
마라두부는 마라향이 나면서도 너무 맵지는 않아서 다른 메뉴랑도 합이 너무 좋았다!
드디어 마지막 메뉴!
경장육슬!
경장 육슬은 말린 두부에 춘장으로 양념한 고기, 오이, 당근, 파, 양파를 싸서 먹는 음식으로 베이징 전통 요리라고 한다!
요리사가 중국분인 곳이 아니면 잘 팔지 않는다고 하는데 먹는 재미도 있어서 시켜봐도 좋겠다.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지고, 고기에도 지방이 별로 없어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나 어른과 함께 오는 분들은 시켜서 드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말린 두부에 싸먹다 보니 말린 두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주를 이루는데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생파가 시원하게 잡아줘서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 하나하나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서 어떤 음식을 시켜도 중간 이상은 가는 느낌
식당, 음식도 모두 깔끔해서 이색 데이트 장소, 작은 가족 모임 장소로 추천한다!
다음에 또 와서 딤섬 먹으며 맥주한 잔 시키고 싶은 마음...
둘이 오면 마라두부, 딤섬하나 시켜서 맥주 한 잔만 해도 좋을 것 같다!
또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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