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새콤 냉짬뽕 맛집 뱅뱅사거리 중식집 <리첸>

날도 더워지고 입맛이 없어 무난하게 중국집에 가기로 했다.

여름 메뉴로 냉짬뽕과 중식냉면을 판매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서 둘 중 하나를 먹어보기로 했다.  

서버분께 여쭤보니 중식냉면은 땅콩잼이 들어가고, 냉짬뽕은 매콤한 다대기가 들어가는 음식이라고 한다.

땅콩잼은 느끼할 것 같아서 냉짬뽕을 시켰다.

리첸 냉짬뽕(11,000)

다대기를 섞지 않고 위에 올려주셔서, 매운 걸 잘 못 먹으면 덜어내고 먹을 수 있다.

(먹다보니 생각보다 매콤해서, 다음부터는 조금 덜어두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재료는 오징어 살, 해삼, 새우, 해파리채(?), 양상추, 당근, 오이 등이 들어간다.

사람이 워낙 많아 음식 주문 후 대기 시간이 조금 필요하지만,

기다려서 먹는 냉짬뽕은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매콤 새콤의 정석-!

재료가 다양해 쫄깃하게 씹는 맛도 있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도 있다.

얼음도 가득해 몸속까지 시원해진다...

리첸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이 같이 나오는 탕짜면을 주로 먹었는데(탕수육 양도 괜찮고 맛있다.),

여름엔 무조건 냉짬뽕이다..
날이 더워질 때마다 찾게될 것 같은 맛이다.

가는 길

[카카오맵 ] 리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62길 13 2층 (역삼동)

리첸

오늘 내가 행복한 이유(23.06.19):

1) 두 발과 두 다리 덕에 행복하다.
- 바닥을 밟고 걷는 순간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2) 힘들었던 시간을 또 한 번 이겨냈음에 행복하다.
- 삶이 조금 더 가벼워졌다.
3) 감사한 친구가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 나를 나보다 더 좋게 봐주는 친구가 있어 감사하고, 친구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