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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씀

서울 3대 디저트 맛집 덕수궁 리에제 와플 [리에제 와플]

by 혜팡이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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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덕수궁에 다녀왔다.

덕수궁에서 나오는데 눈에 띈 와플집이 있어 다녀왔다.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와플집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관심이 갔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생활의 달인에서 선정한 3대 디저트 맛집이라고 한다.

덕수궁 리에제 와플이다.

리에제 와플은 벨기에 리에주 지방에서 레시피를 전수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을 찍어오지는 못했지만 리에제 와플의 심볼은 정관헌을 그린 것으로, 정관헌은 고종황제가 커피에 와플을 먹던 한국 최초의 서양식 카페라고 한다.

리에제 와플 메뉴 및 가격

와플은 토핑을 고려했을 때, 36가지로 조합이 된다.

산양 우유 아이스크림을 올린 와플 맛이 궁금했는데, 식사를 하고 갔던 터라 아이스크림을 올리지 않은 와플 세 개를 골랐다.

서로 확연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크림치즈와 벨지움 초코, 그리고 베스트 메뉴로 표시된 블루베리 생크림 와플을 구매했다.

초코와 블루베리 생크림은 바로 먹고, 크림치즈만 포장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먹을 때까지 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그리고 먹은 와플은,

그간 먹었던 두꺼운 와플과는 다르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씹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내게는 달았다... 너무 달았다....

원래 단 음식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먹는 단 음식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구매한 와플 모두를 반도 못 먹고 주신 종이백에 넣어 포장해왔다.

평소 디저트를 좋아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덕수궁 리에제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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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p.kakao.com

내 행복의 이유(23.06.12):

- 인지하지 못했던 고집과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지금 나에게 가장 좋은 것에서도, 언젠가는 멀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떠남을 생각하니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
-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회사에만 가면 끝일 가라고 생각했지만,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은 채 자유롭기 위해서는 ‘혼자’ 설 힘이 있어야 한다.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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