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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장승배기 신짱스시] 동작구 회, 초밥 맛집 (장승배기, 상도)

by 혜팡이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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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뒀던 맛집이다. 네이버에 블로그를 열었을 때는 가장 먼저 맛집으로 올렸던 곳이었는데, 티스토리로 바꾸고는 써야겠다는 생각을 못하다가 이제 공유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맛집은 장승배기 '신짱스시'다. 


 올해 2월에 매장 위치를 옮겼는데, 점심, 저녁 시간 모두 손님이 많지만 매장 크기가 큰 편이 아니라 식당을 찾기 전에 예약해야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회식 장소로도 찾기 때문에 금요일이나 토요일에는 특히, 예약하고 찾아야 한다.


업체 제공 정보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30길 8 2층 ( 장승배기역 1번 출구에서 가깝다.)

전화 : 02 - 3280 - 8301 

영업 시간 : 11:30 ~ 3:00/ Break time(재료 준비 시간) / 5:00 ~ 22 :00 

휴무일 : 월요일, 일요일 




식전에 나오는 신선한 샐러드가 기분을 좋게 해준다. 

견과류 드레싱이 뿌려져 나오기 때문에 고소한 맛의 샐러드를 원치 않는 분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미리 요청해야 한다. 

우동 역시 사이드로 나오는 음식 이상의 맛으로 진한 국물에 면발 익힘까지 정말 좋았다.

다른 곳에서 나오는 우동은 배가 불러서든, 맛이 없어서든 먹지 않았지만 

신짱스시의 우동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식전요리로 기대가 커졌을 때 나오는 초밥은 

하나하나 씹는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신선한 재료 두툼하게 올려져 있다.

식감, 맛 모두 너무 좋아서 음식을 빨리 먹을 수가 없는 곳이다.  


신짱스시 오늘의 초밥신짱스시 '오늘의 초밥'(13000)

(참치 초밥은 다른 초밥으로 요청드렸다.)


우두둑 우두둑 씹히는 흰살생선도 좋고

신짱스시에서는 비리기 쉬운 소라초밥 특유의 비릿한 맛이 없거나 적다.

( 특히 최근 점심시간에 먹었을 때는 아예 비릿한 맛이 나지 않았다.)


평소 좋아하지 문어 초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하나도 질기지 않고 말 그대로 '쫄깃쫄깃' 씹힌다.

 늘어지거나 잘 씹히지 않아 뱉어냈던 다른 문어 초밥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신짱스시 새우튀김수제 새우튀김 (4개 7000)


 

 가족과 외식을 하면 종종 찾았던 집이기 때문에 신짱스시의 메뉴를 반 정도는 먹어봤다. 

초밥은 말할 것도 없고, 사시미, 단품 수제요리 모두 맛있다.

 

 생맥주와 함께 먹기 위한 안주로는 연어 머리 구이, 새우튀김을 추천한다. 

뜨겁게 튀겨져 나오는 새우튀김은 신선한 기름을 사용하는지 튀김임에도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연어머리는 고소함과 담백함이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린다. 

 


신짱스시 생맥주신짱스시 생맥주 (3500)

 


+ 최근에 따뜻하게 데운 대포잔술(4000원)을 처음 먹어봤는데, 앞으로 신짱스시에서 회나 초밥을 먹을 때 꼭 함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잔 크기의 따뜻한 도자기 잔에 나온 한 잔 술이 차가운 횟감을 먹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블로그에 적지 않아도 될 만큼 인기 있는 맛집이지만, 더 많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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