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져 찾게 된 냉모밀. 뱅뱅사거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다돈식당에서 먹었다.
(다돈 식당 방문 횟수는 많았지만, 포스팅을 미루다 드디어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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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엔 돈가스를 메인으로, 저녁 시간에는 고기를 메인으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메인은 돈가스와 고기지만, 다돈식당에서 먹었던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다. (돈가스 메뉴 중에서는 안심 돈가스인 히레가스를 추천!)
지하철역에서 거리가 조금 있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인 식당.
다돈 식당은 여름에는 냉소바를, 가을/겨울에는 김치가츠나베를 판매한다. (겨울에 먹는 김치카츠나베도 아주 맛있다.)
오늘 방문의 목적에 맞게 냉모밀 세트를 주문했다. 모밀면은 찰기 있는 면으로, 말했듯 양이 상당하다.
모밀 전문점이 아닌데도 육수가 진하고 맛있다.
다른 곳처럼 얼음을 함께 주지는 않아 차가운 맛은 느끼기 어렵지만, 대신 시원하고 진한 육수를 오래 먹을 수 있다.
다른 날 먹었던 히레가스도 함께 첨부. 다돈 식당은 돈가스를 시키면 레몬 소금을 함께 주는데, 레몬 소금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다돈 식당은 매장이 넓어서, 저녁 회식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는 것 같다.
삼겹살도 맛있지만, 저녁 시간에도 돈가스 등 점심 메뉴를 똑같이 판매하니 꼭 한 번 먹어보시면 좋겠다.
https://place.map.kakao.com/m/177663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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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장미. 지나는 길에 담장 너머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찍어뒀다. 꽃집에서 예쁜 포장지에 쌓여있는 장미도 예쁘지만, 길가에 붉게 핀 장미는 정말 매혹적이다.
오늘 내 행복의 이유 (23.5.15)
좋은 회사분들과 즐겁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내 힘으로 번 돈으로 지인 생일을 축하해줄 수 있어서. 아주 짧았지만, 예쁜 장미꽃을 볼 여유가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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