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없는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서 블로그에 들어오지도, 그래서 최근에는 새 글을 하나도 남기지 못했다.
들어와서 확인하게 된 이유는,
블로그과 연결된 이메일 정리를 하는데 애드센스에서 두 번이나 광고 게재를 중단했던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무효 트래픽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무효 트래픽은 블로그 주인이 지인에게 광고를 눌러달라고 요청하거나, 직접 광고를 눌러 수익을 창출하려고 할 때처럼 부정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려고 할 때 일어난다.
내 경우, 지인 소수가 블로그 운영을 알고 있고 그런 지인에게 광고를 눌러달라는 요청조차 하지 않았으며, 나 자신은 전혀 들어와보지도 못했던 터라 오랜만에 들어와서 확인하게 되었다.
구글은 광고 게재 중단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알려주지 못한다고 한다. 구글의 감지 시스템을 파악해서 감지를 피해 무효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효 트래픽을 발생시키면 안 된다는 것도 잘 알고 당연히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블로그를 관리하는 사람으로서는 억울할 뿐이다. 이유도 모르고 광고 게재가 중단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은 메일에서,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을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추가 조치가 적용되거나 계정을 영구정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두 번이나 게재가 중지되었던 터라 걱정도 된다.
이유라도 알면 조치를 취할텐데 이유도 모르니 블로그 상태를 그대로 둘 수밖에 없고, 이유도 모른 채 페널티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유는 제공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본인의 광고 클릭'으로인한 제한이라든지, '지인의 광고 클릭'이라든지 조금 더 큰 범위의 이유를 알려줘야 할 것 같다.
대응할 방법도 없이 일방적으로 페널티를 받고, 그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블로거들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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