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땅bontemps]더현대 서울 꽈배기 맛집

오랜만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다녀왔다.

많은 식품점이 입접해있는 지하1층을 돌다 너무 맛있게 생긴 꽈배기가 있어서 포장해왔다.

송파 송리단길에서 유명한 꽈배기집 봉땅의 꽈배기다.

봉땅(bontemps)은 불어로 ‘좋은 시간’을 의미한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명을 지었다고 한다.

모든 빵은 당일 생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봉땅 빵 종류

사진에 다 담지는 못 했는데, 10가지가 넘는 종류의 빵이 있었다.

이 많은 빵 중 두 개만 골라가는 게 너무 어려웠다..

오랜 고민 끝에 솔티드캬라멜과 토마토 바질을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봉땅 솔티드캬라멜, 토마토바질

특히 토마토 바질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솔티드캬라멜은 기름진 빵 위에 버터도 올라가서 조금 느끼했는데

솔티드캬라멜 (3,500원)

바질토마토(4,000원)

바질토마토는 빵의 기름진 맛을 바질향이 깔끔하게 잡아준다.

바질토마토를 처음 봤을 때는 다른 빵에 비해 눈에 띄지 않고 빵과 어울릴지 상상이 안 돼서 조금은 도전적으로 골라본 거였는데,

먹어보니 추천할만한 맛이라 공유하게 됐다.

이번에 고른 두 맛 말고도 맛있어 보이는 맛이 많으니 더현대 서울에서 한번쯤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https://place.map.kakao.com/m/1465931063?referrer=daumsearch_local

봉땅 더현대서울

------
오늘 내 행복의 이유(23.06.04.일):
-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어서
요즘 새로운 음식을 보면 가족과 한 두 개 사와서 나눠먹는데, 이렇게 새로움에 함께 도전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좋다.
- 도전이 나름 성공적이어서
도전만으로도 좋지만 성공해서 더 행복하다.